카리요 하원의원 음주운전 체포…거리 주차 차량 충돌 사고
웬디 카리요(사진) 가주 하원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카리요 의원은 3일 오전 1시 30분쯤 LA 북동쪽 하일랜드파크를 지나는 110번 프리웨이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됐으며 출동 경찰은 카리요의 음주 운전 가능성을 두고 입건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카리요 측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의 차량이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카리요는 현재 LA다운타운 동부 지역과 북쪽 글렌데일 일부를 포함하는 주 하원 52지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는 내년 선거에서 LA시 14지구 케빈 드레온에 맞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카리요는 사고 직후 입장문에서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죄송하며 지역 사회와 유권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하원의원 음주운전 하원의원 음주운전 음주운전 혐의 거리 주차